11번가 "2012년 흑룡의 해, '흑룡은괴'로 복 받으세요"

2012-12-2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선물과 재테크 목적으로 각광받는 ‘은괴(silver bar)’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2012년 임진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상품 ‘흑룡 은괴’를 단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량 1kg, 순도 Ag99.99%의 은괴다. ‘흑룡 은괴’는 2012년부터 발효되는 KS 국가표준을 만족하는 순은 제품이다. 온라인 몰 중 11번가가 유일하게 판매한다. 이 제품은 판매 주체인 ‘대성금속’ 측에서 재매입을 보장해 투자 수단으로도 가치가 높다.

11번가는 ‘흑룡 은괴’ 단독 판매를 기념해 구매자 선착순 50명에게 ‘용 모양의 순은 휴대폰 고리(3만5000원 상당)’를 증정하는 행사를 20일부터 진행한다.

11번가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흑룡’ 기념품도 특별 판매한다. ‘행운의 황금 흑룡 지폐’는 ‘승천하는 흑룡’, ‘흑룡의 여의주’, ‘흑룡과 청룡’ 등을 주제로 그려졌다. 조중일 화가의 작품으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11번가 관계자는 “다가올 설날에 아이들 세뱃돈이나 부모님 용돈에 함께 넣으면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용 모양으로 제작되거나 그림이 그려진 저금통도 인기다. ‘용 저금통’은 ‘저금통’ 카테고리에서 12월 매출 비중 30%를 차지, ‘돼지 저금통’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저금통 자리에 올랐다. 그 외에 ‘연하장’과 ‘달력’에도 용이 그려진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출시되고 있다.

11번가 측은 “내년 초부터 ‘용’과 ‘블랙(검정)’을 결합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흑미, 흑초김 등 블랙푸드와 검은 색상의 의류, 가전제품 등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