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외계층에 사랑나눔 캠페인 전개

2011-12-22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그룹이 22~23일 이틀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첫 날인 22일에는 한동우 회장과 은행·카드·보험 등 계열사 사장단이 중계본동 104번지 고지대 마을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연탄 3만7000장과 김장김치 10톤을 전달했다.



같은 시간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는 신한금융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시민에게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날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골프 선수 김경태 씨도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 판매 봉사활동을 벌였고, 성금 20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쾌척했다.

시민들이 소외계층에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할 때마다 신한금융이 1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날 오후 6시에는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신한카드 후원으로 특기교육을 받은 저소득층 아동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행사, 미니 콘서트는 23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계속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청계광장에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