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성주, 집단 폭행혐의로 피소
2012-12-22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방송인 한성주가 측근들과 함께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한성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지난 20일 "한성주와 측근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한씨를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A씨는 소장을 통해 "지난 3월 한 씨와 한씨의 오빠, 어머니 등으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며 "한씨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성주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증거들을 많이 갖고 있다"며 "오히려 고소인 A씨를 처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씨는 1996년 공채 6기로 SBS에 입사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