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대학생이 뽑은 취업 필수 스펙 1위로 뽑혀
2011-12-24 권희진 기자
교육업체 해커스영어는 지난 15~20일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 431명을 대상으로 '2012년 취업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토익'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37.6%에 해당하는 162명이 '토익 점수'를 선택했으며 '대외활동'이 35.7%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스피킹 점수' 12.3%, '어학연수 경험' 7.9%, '학점' 6.5%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해커스 관계자는 "토익은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객관화된 지표로서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는 결과"라며 "특히 영어면접, 비즈니스 영어 등의 능력이 강조되면서 최근 영어 스피킹 시험점수가 중요한 스펙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