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장에 이정호씨 내정

2011-12-29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KB금융지주는 2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설립 예정인 KB저축은행(가칭) 대표이사 후보에 이정호 전 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광주상고와 호원대를 졸업했으며, 국민은행 가산패션타운지점장과 개인영업추진부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KB신용정보 대표이사와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에는 각각 박인병 전 국민은행 신성장사업그룹 부행장, 허세녕 전 국민은행 마케팅그룹 부행장을 올렸다.

부산상고 출신인 박 내정자는 국민은행 부산지점장과 서부산영업지원본부장, 신탁연금그룹 부행장 등을 맡아왔다.

허 내정자는 숭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해 투신업무부장과 스타타워지점장, e-비즈니스부장, 성남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 후보는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