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간척지 쌀, 고품질로 해외 수출 물꼬 터
흥양농협 해맞이 쌀 20톤, 몽골 수출길 올라
2020-03-18 이보아스 기자
[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비옥한 간척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미질을 인정받아 흥양농협의 해맞이 쌀 20톤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 쌀 20톤을 전량 수출하였고, 향후 몽골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협약 체결로 수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 쌀은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흥양농협은 고흥쌀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품질 고흥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쌀은 물론 유자, 김 등 고흥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