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장관 "새해 고졸 취업자 고용 문화 개선할 것"

2011-12-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이주호 장관은 29일 신년사에서 "특성화고 취업률 목표를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100%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시·도교육청에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관련 부처와 산업계와 함께 협력해 고졸 취업자 고용 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신고-지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학교폭력과 따돌림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학생이 학교폭력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가 연계된 종합적인 신고 지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학교 성적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입학사정관제를 내실화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