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내년 등록금 5.48% 인하

2012-12-3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가야대학교가 내년 등록금을 5.48% 인하키로 했다. 경남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29일 가야대는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하율이 5.48%이지만 장학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 등록금 인하효과는 1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가야대의 등록금 인하 결정에 따라 지역 타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상희 총장은 "등록금 인하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학생중심의 교육체제를 통한 학생 만족도 제고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