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저출산 문제 해결…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9-03-1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출산용품 모이몰른 서산점과 ‘서산시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모이몰른 서산점 업체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출산용품 지원 사업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그동안 시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관내 출산용품 7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이들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을 출산 가정에게 지원해왔다.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대상은 서산지역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가정이며, 신청은 각 주소지의 읍면동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 할 수 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서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서산시 신생아 출산용품 교환권 취급점은 △베이비파크 서산점 △알로앤루 서산점 △알퐁소 서산점 △알퐁소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이마트 서산점 △모이몰른 서산점 총 7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