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여객선 승객 66명 전원 구조
2013-01-01 최소연 기자
인천해경은 1일 덕적도로 항해하던 코리아나 226t급 여객선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구조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승객 66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 여객선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을 출항했다.
이날 해경은 긴급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 6척을 현지로 보내 침수 중이던 여객선에서 승객을 모두 구조해 인천여객선터미널로 호송 조치했다.
또 침수 중이던 여객선은 경찰관 3명과 배수펌프 2대를 추가 투입해 응급 배수작업을 실시한 뒤 경비함정 3척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근접 호송하며 인천항에 입항시켰다.
인천해경은 사고 여객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