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여차!’ 당진 삽교호에서 ‘기지시줄다리기’ 게릴라 행사 열려
2019-03-2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삽교호 관광지에서 지난 24일 축제 홍보를 위한 게릴라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25일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축제 홍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게릴라 줄다리기는 직접 참여해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단순히 눈으로 보는 홍보 판촉물보다 훨씬 큰 홍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게릴라 줄다리기에는 봄 주말을 맞아 이날 삽교호 관광지를 찾은 수 백 명의 관광객들은 서로 힘을 합심해 줄을 당기며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들었다.삽교호에서 진행된 줄다리기에는 당진시민 외에도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삽교호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줄을 당기며 관심을 보였다.한편 2019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제례행사,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 풍물대회, 전국스포츠줄다리기를 비롯해 줄나가기와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