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대만 콘서트, 최단시간 매진 기록

2013-01-04     김하늘 기자
[매일일보=김하늘 기자] 무서운 기세로 아시아를 장악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타이완에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일, 슈퍼주니어가 2월 3~5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치는 월드 투어 '슈퍼쇼4' 티켓 판매에서 현지에서 열린 공연사상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2월5일 공연 예매표를 오픈한 지 30분 만에 티켓 전부가 판매 됐다. 이어 1일에는 2월 3, 4일 예매표가 17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지 3일자 신문들은 '슈퍼주니어 콘서트 반란, 3만장 표 몇 초 만에 사라지다', '슈퍼주니어 다음달 대만 콘서트, 티켓 역사상 가장 빠른 17분 만에 매진' 등의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다고 전해졌다.

SM측은 "티켓이 매진된 뒤에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타이완 팬들로부터 추가 티켓판매 요청이 쇄도하여 2월2일 공연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슈퍼쇼4' 타이완 콘서트는 2월 2~5일 4일간 총 4만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타이완 GTV는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25)와 최시원(24)이 주연한 드라마 '화려한 도전'(華麗的挑戰)을 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