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6일부터 ‘신년 맞이’ 파워 세일 실시

2012-01-04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임진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들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신년 맞이’ 첫 파워 세일을 실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빈폴과 폴로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와 해외패션 브랜드를 세일한다.

폴로는 6일~2월29일, 빈폴은 6~29일까지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또 해외패션 60여개 브랜드도 1월말까지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상이하나 대략 20~30%이다.

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열고, 130억 물량을 쏟아낸다.

일산점에서는 '디자이너 방한의류 대전'을 열어 이월상품 위주로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샤롯데 광장에서는 '멀티캐주얼 겨울상품 특가전'도 열린다.

부산 광복점에서는 오는 7일과 8일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대전'을 열고 K2방풍자켓 9만원, 구스다운 17만원, 블랙야크 구스다운 자켓 22만4000원, 밀레 다운자켓 17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5%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90%, 여성의류 67%, 잡화 81%, 가정용품 75% 수준이며, 세일율은 브랜드 및 각 품목별로 최대 50% 수준이다.

세일 기간 시작과 동시에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의 등 '유명 캐주얼 시즌 오프 행사'가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되며 전년대비 50% 가량 늘어난 물량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 란제리 브랜드 와코루는 역대최다물량으로 준비한 란제리 할인행사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경인지역 각 점별로 진행한다.

이밖에 프라다,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20~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도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즌오프로 빈폴과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30% 할인하며 돌체앤가바나, 분더숍, 마르니, 디스퀘어드2 등 명품도 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중 첫번째, 두번째 주말 6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뉴욕의 톱 일러스트 아티스트 웨인 파테(Wayne Pate)의 접시 세트, 머그컵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브랜드별 세일 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쿤털후드 모직더블코트 각 15만9000원, 메트로시티 진주 브롯치 5만9000원, 스톤헨지 실버 물방울모양 귀고리·목걸이 세트 7만6000원, 크리스찬라크라와 폭스머플러(50개한) 11만원, 피에르가르뎅 숄더백 10만원, 씨엔 토끼털 베스트 13만8000원, 트랜드북 롱부츠 23만8000원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브랜드 별로 10~30% 할인 행사를 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니킴, 지오앤사만사, 스티브 매든 등 유명 잡화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콩코스도 리복, 휠라, 스프리스 등 스포츠 브랜드를 20~30%, 샘소나이트, 트레블메이트 등 여행용품 브랜드를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AK플라자도 발리, 코치, 에트로,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는 최대 40% 시즌오프 할인하고 빈폴, 헤지스 등 패션 브랜드도 30% 시즌오프를 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5일까지 웨딩혼수가구 박람회를 열어 유명 가구 브랜드를 최고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