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 준 후배에 앙심" 50대 남성 살인미수

2013-01-0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자신에게 모욕을 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후배를 살해하려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6일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이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38분께 부산 강서구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동네후배 김모씨를 유인한 뒤 흉기로 복부를 두 차례 찌르는 등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전날 김씨가 식당에서 처와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을 하는 등 모욕을 준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