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인근 금은방 털다 달아난 2인조 강도, 경찰 추적 중
2012-01-07 권희진 기자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금은방에 2인조로 추정되는 복면강도가 침입,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은방 내 방안에 감금한 뒤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이 과정에 금은방 여주인이 손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들은 범행 뒤 미리 준비한 승용차로 달아났으며 이 차량은 범행장소에서 10㎞ 가량 떨어진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한 도로에서 발견됐다.
이날 강도피해를 당한 금은방은 북부경찰서에서 떨어진 장소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붉은색과 검정색 계통의 점퍼를 입은 강도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금액을 산출하고 있다.
또 금은방 일대 폐쇄회로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