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올해 '충남 행복공감학교' 5개교 추가 선정

2013-01-0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충남도교육청은 7일 '충남 행복공감학교' 5개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행복공감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학교경영의 새로운 모델이다.

지난해 우성중, 도고중, 한산중, 신암초, 차동초 등 5개교를 선정해 운영했는데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특화된 학교경영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자연 친화적·창의적 체험 교육여건을 갖춘 초·중·고를 대상으로 ‘행복공감영역’ 4개교,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많은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다문화 공감영역’ 1개교 등 총 5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선정 학교는 연구학교와 자율학교로 지정해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을 20-35%,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100%까지 자율로 운영한다.

학교의 규모와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지정 기간 4년 동안 연간 50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비, 방과후학교 활동비와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 구축 등에 사용해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경감 혜택을 받고 학생들은 좋은 환경에서 특화된 수업을 받는다.

희망학교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서를 첨부해 지역교육지원청으로 2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해당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통해 2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