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80대 남 열차에 치여 사망
2012-01-08 권희진 기자
7일 오후 6시2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역 경부선 상행선 철길에서 80대 A씨가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족들과 함께 무궁화호 열차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불상의 이유로 왜관에 혼자 하차했다 기차를 놓친 뒤 반대편 철길을 걷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