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생활고 비관 30대 여성 연탄불 피워 자살

2013-01-0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생활고를 비관한 30대 여성이 연탄불을 피워 자살했다.

8일 오후 8시께 대구광역시 수성구 한 주택 방 안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동생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 주변에서 타고 남은 연탄이 발견 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평소 A씨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