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김재욱 "첫 로코 박민영과 함께여서 다행" | 그녀의 사생활

2020-04-04     강미화 PD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오는 10일 첫 방송됩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김재욱은 갓 덕질에 입문한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미술관 천재디렉터 '라이언 골드'로 분합니다. 그는 박민영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덕질에 인문하게 되며 '반전 매력'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입니다.
 

▲ 4월 3일 열린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욱의 말말말.

○ "로코 남주는 멋있어야 된대요"
- 하이라이트 영상 망가지는 모습 보였다. 어떠했나?

[김재욱] 사실 궁극적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가 이야기가 재미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고 여러 가지가 다 있지만 저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보시는 분들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가 첫 번째예요. 그래서 그것만 생각하면 저는 두려울 것도 없고 오히려 조금 더 많은 것을 지금까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해소를 하고 있는 기분이라서 아주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고 민영씨에게도 몇 번 혼나기도 했고 로맨틱 코미디 남자주인공은 그래도 멋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해주셔가지고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감이란 이런 게 없기 때문에 감독님과 박민영 배우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는 부분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든든한 사람들이 옆에 있다 보니까 저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분위기라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 "갖고 싶어요"
- 촬영하면서 오글거렸던 장면이 있었나?

[김재욱] '갖고 싶어요' 라는 대사가 나왔었나요? 그 대사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감독님을 붙잡고 제가 굉장히 얘기를 했었던 과연 이 대사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그게 라이언 골드란 인물 정의내리기 굉장히 좋은 대사거든요. 상징적인 대사여서. 그 대사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었고 사실 하면서도 결코 싶지는 않았습니다.

○ "이 배우와 함께여서 다행이다"
- 박민영과의 연기 호흡 어떤가?

[김재욱] 박민영씨와 연기를 하는 게 굉장히 즐거워요. 함께 연기를 하면서 그녀의 연기를 보고 있는데 재미있고 집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자연스럽게 있는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면서 단단하면서도 또 유연하고 그러면서도 주위를 챙길 줄 아는 노련함까지 가지고 있는 정말 로맨틱코미디란 장르를 처음 만났지만 '이 배우와 함께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느끼고 있고 정말로 농담이 아니고 민영씨에게 많이 기대고 있습니다. 16부까지 끝까지 기댈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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