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 아파트공사 작업장서 인부 1명 사망
2012-01-09 권희진 기자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양산시 물금읍 사촌택지지구 내 신축 중인 양우건설 아파트 공사현장 흙막이 공사에서 대형철판을 운반하던 근로자 50대 A모씨가 철판에 부딪혀 숨졌다.
현장 관계자는 "흙막이 공사를 진행하던 A씨가 철판을 운반 중 철판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로 8일 A씨의 가족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안전관리 부주의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