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태국 방켄구 양도시 교류간담회 개최
2020-04-06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와 국제우호도시인 태국 방켄구가 5일 포천시청에서 양도시간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간담회는 양 도시 간의 우호교류협력 확대 방안 및 2019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추진 협의를 위한 것으로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태국 방켄구 쏨루디 룬쑤치프 부구청장을 비롯한 행정대표단 일행 12명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장금태 포천시 자치행정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포천시와 방켄구의 교류는 방켄구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2015년 포천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포천시를 견학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8년 1월에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쏨루디 룬쑤치치프 방켄구 부구청장은 포천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희망하며, 따뜻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18년 7월과 8월에 실시 예정인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 및 청소년들의 국제화 리더십 함양에 중요한 행사라고 덧붙였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교류간담회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더욱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교류확장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