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설 앞두고 소외계층 대상 봉사…쌀 3500포대 등 지원
2013-01-10 이황윤 기자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등 계열사 CEO와 그룹 임직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설 연휴를 혼자서 보내는 전국의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쌀 등을 240여개 사회복지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식료품과 생필품 세트 3500박스를 직접 제작하고 자매결연 농촌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3500포대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400여명도 동참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오늘 만드는 생필품 세트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는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12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도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떡국나눔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