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박형식 "첫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행운'" | 배심원들
2020-04-08 강미화 PD
○ "남우랑 똑같았어요"
- 8번 배심원 권남우,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소감은?
○ "혼내는 이유도 설명 안 해줘요"
- 영화에서 재판장에게 혼이 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왜?
○ "연기하면서 굉장히 재미났어요"
- 전작 천재 변호사 역에서 법을 모르는 배심원 역할을 맡았다, 어땠나?
[박형식] 굉장히 달랐어요. 드라마 '슈츠' 하면서 변호사 역할이었는데 하필 그냥 변호사가 아니예요. 천재변호사여서 한번 본 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게 그래서 그걸 설명을 해야 해서 진짜 제 몇 조 몇 항 그걸 다 외었어야했어요. 이번 배심원들에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네~?' 항상 궁금해 하고 '왜 그런거죠?' 항상 궁금증이 많은 아이여서 그렇다고 편하지는 않았어요.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그런 지점들이 또 상반되서 연기하면서는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상반된 캐릭터를 하면서 활기가 불어났던 것 같아요.
○ "정말로 행운이구나"
- 마지막으로 인사말.
[박형식] 제게는 첫 상업영화인데 정말로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들과 긴 시간 오래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요 정말로 행운이구나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그 좋은 기운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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