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 50대 남성,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

2013-01-1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신원미상의 5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다.

11일 낮 12시23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신원 미상의 50대 남성이 승강장에 진입하는 인천행 제113호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투신한 50대 남성이 그자리에서 숨졌으며 오후 1시2분까지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 관계자는 "현재 감식반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했다"며 "지하철 운행은 오후 1시2분부로 재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감식반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한 후 정확한 자살 원인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