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친구 협박 점퍼 빼앗은 10대 5명 입건
2012-01-12 권희진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초·중학교 동창생들이 모여 친구를 주차장으로 데려가 협박해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은 A(16)군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2월 오후 10시4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PC방 인근 주차장으로 친구 B군을 데려가 멱살을 잡고 협박해 시가 65만원 상당 점퍼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친구가 점퍼를 다른 친구들에게 빼앗겨 자신들도 친구 점퍼를 빼앗아 입으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