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내한공연 16일, 티켓오픈

화려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댄스의 향연

2020-04-1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가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2006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연된 후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1999년에 초연된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이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개 도시 이상에서 공연됐고, 가는 곳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번더플로어>는 2002년 일본 초연 시 무려 8만 명을 동원 일본전체 흥행 1위, 오사카 공연 티켓오픈 5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 전 미 흥행 2위의 경이적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공연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09년 경제불황 속에서도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연장 공연을 기록하며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번더플로어>에서는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대표적인 스포츠 댄스 장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는 ‘한번 추면 연인이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섹시하기로 유명한 바차타 장르가 추가 된다.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 음악으로 커플 춤 종류의 하나이면서 손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살사나 차차와는 달리 손과 몸으로 신호를 주고 받아 더욱 관능적으로 비춰진다.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6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울산 현대예술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공연을 선 보인 후 7월 2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