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만취운전자…3중 추돌사고 저질러

2012-01-1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중국인 유학생이 음주운전을 하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7시59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영동대교 인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음주운전을 해 뒤따르던 차량 2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국인 유모씨의 산타페 차량이 영동대교에서 성수사거리 방향으로 유턴하던 중 오른쪽에서 오던 염모씨의 봉고차를 들이 받았다.

또 뒤따라오던 김모씨의 승용차가 사고 차량들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염씨와 김씨가 다리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