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도둑 탈출시도…추락사
2013-01-13 권희진 기자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 아파트 화단에 윤모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7층 손모씨 집에 무단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사람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베란다를 통해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