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10대 남학생 빙판얼음 깨져 사망

2012-01-1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10대 남학생이 빙판얼음이 깨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2시55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인근 계곡 빙판에서 놀던 10대 손모군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것을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손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신모군 등 2명과 함께 얼음판 위에 놓여진 나무막대기를 건지려다 얼음이 깨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