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사우나 건물서 화재… 손님 등 40여명 대피

2012-01-1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사우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손님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4일 오전 6시2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사우나 건물 지하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지하 2층 기계실 내부 30㎡와 세탁기, 수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또 지하1층 사우나에 있던 이모씨 등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