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진행

진로캠프 등 교육 프로그램 추가

2020-04-14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호텔신라가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드림메이커를 올해도 진행한다. 올해 6년 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는 지난달 서울 및 제주에서 총1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호텔신라는 이날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향후 일정 소개, 진료특강, 멘토와의 첫 만남을 진행했다. 앞서 6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바 있다.특히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올해부터 적성탐색 및 진로 설계를 주제로 한 진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캠프에서는 조리·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또 외부 진로 상담가와 함께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이 시행된다.호텔신라는 올해 드림메이커 모집에 신청한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드림메이커의 교육 커리큘럼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면서 교사들의 추천과 학생들의 입소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실제로 지난해 드림메이커의 수료생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평균에 비해 2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졸업을 앞둔 수료생 중 취업 또는 대학진학에 성공한 학생도 7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