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도서 유류운반선 폭발…6명 사망 실종

2012-01-1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인천 자월도 해상에서 선적 운반선이 폭발해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5일 오전 8시5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항을 떠나 충남 대산항으로 향하던 부산선적 4000t급 유류운반선(두라3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나 5명은 구조됐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