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지하목욕탕 원인 미상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2013-01-15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서울 강북구 미아5동 모 아파트 지하 2층 목욕탕에서 15일 오전 7시56분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욕탕 안에 있던 박모(43)씨 등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목욕탕 일부가 불타고 세탁실 내 세탁기와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2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진화 후 배연차가 도착해 목욕탕과 건물 내부에 있던 연기를 빼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욕탕 안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