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상서 유류운반선 폭발…5명 사망

2013-01-15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인천항을 떠나 충남 서산시 대산항으로 향하던 부산선적 4191t급 유류운반선 두라3호 (선장 안상원·57)에서 15일 오전 8시 5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숨진 선원들의 시신을 인천 남구 숭의동 성인천한방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구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지문 대조 작업과 함께 경비정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망자 명단

이진수(20)씨와 미얀마 선원 뗏나잉원(38), 묘민자우(32),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

◇ 실종자

1등 항해사 유준태(52), 구인주(54.2항사), 부광수(42.2기사), 이종완(21.항해사), 박양기(67.갑판장), 산툰린(33.미얀마), 아웅조산(27.미얀마), 조웅(30.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