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 개막
화려한 빛축제도 볼거리
2020-04-1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힌다.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지난 13일에 본격 개장해 5월 12일까지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고 잡고 있다.이와 함께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5월 1일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돼 1만 5528㎡ 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지금 태안은 봄을 맞아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천리포수목원과 남면 팜카밀레, 청산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솔향기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상춘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밖에도 동물 먹이주기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가수 초청 공연 △문화 예술 공연 △폭죽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야간에는 빛축제를 개최해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와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 및 빛축제’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태안의 행복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