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관내 23개 업체에 ‘AEO 공인 인증서’ 수여

2012-01-16     김민 기자

 

[매일일보 김민 기자]  한솔씨에스엔(주) 등 19개 업체는 관세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어 새롭게 인증되었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등 4개 업체는 2009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안전관리 준수 등을 통해 재공인되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6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11.12.23)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전국 54개 업체 중 서울세관 관할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관세조사 대상업체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정을 맺어 외국에서도 수출되는 물품에 대하여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세관은 이들 업체에 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관세행정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체는 총 181개 업체(255개 부문)이고, 이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100개(142개 부문) AEO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세관 앞으로도 기업의 AEO 공인 획득 지원을 지원하고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