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중동 출시…현지 언론 호평
“8K TV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봤다" 등 평가 이어져
2020-04-18 김덕호 기자
[매일일보 김덕호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19년형 QLED TV’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중동 지역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초청된 이번 행사에는 'QLED 8K TV' 등 제품들이 소개돼 호평을 얻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또한 삼성 TV의 역사를 보여주는 코너도 인기를 얻었다. 1977년 출시한 ‘이코노 TV’와 ‘QLED 8K’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퀀텀닷과 8K 해상도가 접목된 ‘QLED 8K’의 차별화된 기술을 심도 있게 소개하기 위한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다.테크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QLED 8K’에 대해 “퀀텀닷과 8K 해상도,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한 초고화질에 놀랐다” “8K TV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봤다” 등의 호평을 쏟아 냈다.이청용 삼성전자 중동 걸프 지역 법인장(상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TV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QLED 8K’ 신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2018년 금액 기준 42.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