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개최

19~28일 열흘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려

2020-04-18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전통 도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도자기축제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신라 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의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0,000여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등이 상시 운영된다.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19일부터 21일까지와 26일부터 27일까지)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도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다.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