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등록금 30% 인하키로
2013-01-17 권희진 기자
충북도립대는 17일 연간 총 등록금을 30%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공학계열의 경우 지난해 299만6000원 이었던 등록금을 올해부터 88만7000원이 줄어 든 210만900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또 인문사회계열의 연간 등록금은 지난해 272만6000원에서 183만9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11월 7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반값 등록금 추진 검토를 지시한 후 지난 6일 교직원 및 학생 대표, 각 분야의 심의위원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30% 인하를 심의·의결했다.
연 총장은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라 대학에서도 2012학년도 예산을 긴축 운영해 나가고, 국가 지원금 확보에도 총력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