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주·전남 청년정책포럼 ‘청년비행기’ 개최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 강연, 지자체별 청년 정책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의 장 마련

2020-04-22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양시는 27일 오후 4시 광양희망도서관 소극장에서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주·전남청년포럼 ‘청년비행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광양시행동하는양심청년협의회와 광주광역시 청년단체인 호남청년포럼이 주관한 ‘청년비행기’에는 광주·전남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광주·전남 청년들이 모여 상생과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각 지자체별 청년 정책들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번째로 광양시에서 열린다.‘청년비행기’는 ‘청년들이여 비상하라, 행동하라, 기막히게’라는 의미로 광주·전남에 있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체가 되어 청년들이 원하고 바라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부제로 ‘2019년 청년은 어디에 머물러 있나?’이다.특히 이번 청년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성공하는 삶’,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내용의 특강이 진행된다.또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책을 종이에 적고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퍼포먼스와 비행기 안에 적힌 내용에 대해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답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는 실내 강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인원을 위해 행사장 밖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이종진 호남청년포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광주·전남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활동과 좋은 정책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은광 (사)광양시행동하는양심청년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청년포럼을 광양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광양시와 호남청년포럼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을 대표해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을 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50인 이상 광양시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문화·예술 진흥활동, 주민 복리증진 활동 등 공익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외에도 ‘청년프로젝트 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