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매화둠벙마을, 충남도 유일 ‘꿈희망여행 사업’ 선정

2019-04-2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지케이엘(GKL)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하는 ‘꿈희망여행’ 사업에 충남지역에선 유일하게 태안 매화둠벙마을이 3년 연속 선정됐다.

‘꿈희망여행’ 사업은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을 증대하는 가족여행으로 각 지역의 관광활성화 증대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여행으로, 올해는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000여 개 중 단 8곳만 선정됐다.

매화둠벙마을에는 70여 개의 둠벙이 있는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전국 최대 규모의 둠벙 체험장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매화둠벙마을 꿈희망여행은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족 등 관광소외계층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27~28일 이틀간 열리며 둠벙체험, 장뇌삼화분만들기, 삼색쌀찐빵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인근 천리포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등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희윤 매화둠벙마을 영농조합법인 추진위원장은 “매화둠벙에서는 매화마름,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수련, 참붕어, 부들 등 다양한 희귀동식물을 구경하고,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실 수 있다”며 “매화둠벙마을로 놀러오셔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우고, 봄날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