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연수 실시

2020-04-23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Dream Workshop 찾아가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국 6개 권역, 13개 거점지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내달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고교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정보·모의평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당 교사 30명(총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은 7월 중 동국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Dream Workshop 찾아가는 교사연수는 △2019학년도 동국대 전형결과 안내 △2020학년도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심층 안내 △모의서류평가시스템 기반 모의평가 등 고교현장에 필요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사연수에서는 실제 학생부종합평가 시 활용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의서류평가시스템이 공개된다. 평가자의 입장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의평가 종료 후에는 실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평가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안내뿐 아니라 입학사정관의 관점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지역별 시행일 2주전까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당 30명 선착순 접수로 고교별 2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참가대상자에게는 신청 마감 이후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된다.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주요 거점지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사연수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고교현장에 계신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