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WM추천] 현대차증권, 변동성 장세에 강한 배당형 펀드

2019-04-23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지난해 금융 투자 상품들의 성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향후 시장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연초 일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글로벌 경기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증시의 상승 폭은 예전과는 달리 둔화하고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만일 단일 국가나 지역에 몰빵하여 투자한다면 향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에 변동성을 피하기 힘들 수 있어 장기 투자 시에는 단일 국가보다는 글로벌 국가에 다양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익 안정성과 배당, 방어적 성격을 고려한 섹터가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우량주 및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가 경제 성장 둔화 국면에서도 글로벌 전체적으로 분산투자하면서 꾸준한 인컴 수익을 통해 알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 펀드의 경우 경기 사이클에 관계없이 꾸준히 높은 배당 여력을 지닌 글로벌 배당주에 투자하여 안정적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특히 하락장에서도 다른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 방어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 내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살펴보면 올 해말 기준으로 보유 종목 또한 배당이 높은 ‘DIAGEO PLC (4.2 PROCTER & GAMBLE CO (4.1%)’가 가장 많이 편입돼 있으며 업종별로는 금융(20.2%), 헬스케어(17%), 필수소비재(14.6%) 정도로 산업 간 비중 배분도 적절히 분산해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29%), 영국(18.7%), 스위스(8.1%)로 선진국 위주로 골고루 분산투자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선진국 중심의 분산투자 및 여러 섹터의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 인컴 수익을 확보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올해 가장 적절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