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한 아파트서 원인 모를 불나 주민 6명 부상

2013-01-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2일 오후 7시44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불로 연기를 흡입한 최모(82)씨 등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31명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아파트 20㎡와 냉장고, 에어컨, TV 등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8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