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황민현, 멤버·팬들에 심경글 남겨 … 렌 "용기내줘서 고마워"
그룹 뉴이스트(NU'EST) 황민현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황민현은 지난 28일 밤 뉴이스트 공식 팬카페에 '[From. 민현] 러브들'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희 데뷔곡 '페이스'가 1억뷰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7년 간 뉴이스트를 바라보고, 함께 해주신 러브(팬클럽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많은 고민을 했다. 혹시라도 저의 글로 인해 멤버들이, 러브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하고. 지웠다 다시 쓰고 하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제가 멤버들과 오랜 시간 함께 꿈꿔왔던 단 한 가지는, 뉴이스트가 함께, 잘 되면 좋겠다는 거였다"라고 섬정을 밝혔다.
또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저 스스로가 말해놓고는 그 마음을 러브에게, 우리 멤버들에게 제가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뉴이스트는 저에게 있어 소중하고, 고맙고, 미안한 존재다"며 "그만큼 마지막까지 지키고, 아껴주고 싶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 안에서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멤버들 또한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이다"라고 솔직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왔지만, 단단하고 올곧게 여기까지 함께 와준 러브와 우리 멤버들!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황민현의 글에 멤버 렌은 "민현아 이 글 볼지 안 볼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았지? 하지만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아프지 말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자. 용기내줘서 고맙고 내일보자, 잘자렴"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한편, 황민현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17개월 활동을 마치고 뉴이스트로 복귀했다. 오늘(29일)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로 5인 뉴이스트 완전체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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