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늘은 우리들 세상…‘마포둥이’ 모여라

내달 4일 마포구청 광장 및 대강당, 마포아트센터서 열려
싱어롱콘서트 뮤지컬․마술쇼‧안전체험놀이 등 프로그램

2019-04-29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다음달 4일 어린이와 학부모 1만여 명이 참여하는 2019 마포구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마포둥이 모여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포구의 대표 축제로 마포구청 광장 및 대강당, 청소년 수련관 야외공연장,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속에서 상상력을 채우는 마포어린이’라는 주제로 △문화뜰 △나눔뜰 △행복뜰 △놀이뜰 △먹거리장터 총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문화뜰’ 에서는 창작뮤지컬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싱어롱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어린이음악회 ‘솔미하우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린이 뮤지컬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외부 공연장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열린다.이외에도 ‘나눔뜰’ 에서 자원 재활용과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육아용품 나눔장터가 열리고, ‘놀이뜰’에서는 안전체험놀이, 오감놀이, 요리놀이, 미술놀이, 창의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한 ‘행복뜰’ 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 여러나라 국기 퍼즐여행’, 한전중부전력지사의 ‘어린이 미아예방 캠페인 스마트밴드 달아주기’, 우리은행의 ‘위비야 놀자’ 등 마포구 유관기관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특히 마포경찰서의 ‘마포둥이야, 포돌이랑 놀자’ 부스에서는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도 할 수 있다.마포구 관계자는 “부모와 친구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어릴 적어린이날의 기억은 평생 추억으로 남는다”며 “마포구 어린이축제에 참여한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를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