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주말 반납…현장 중심 민생소통 정책투어 지속
28일 별내면 청학천 하천정비사업 점검 등 현장 확인
2020-04-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현장중심의 민생소통 현장투어가 지난달부터 주말도 반납한채 주말에도 각종 사업장과 민원발생지역 등을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살기 좋은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휴일인 28일,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하고 새벽에 인천공항을 도착했다.이후 조 시장은 곧바로 별내면 청학천 하천정비사업 현장과 진접읍 어린이비전센터를 방문하여 추진상황과 시설 등을 확인하는 현장 중심 민생소통을 위한 정책현장 투어를 실시했다.남양주시는 ‘하천을 정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내 5개 하천에 대해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시설물을 전면 철거했다.이날 조 시장은 쾌적한 하천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학천 하천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조광한 시장은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과 약 1㎞정도의 정비 구간을 함께 걸으면서 사업추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조 시장은 “기존 하천 불법시설물 철거로 강우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들에게 자문 등을 통한 대책을 강구하고, 하천 주변 불법시설물도 소유주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깨끗하게 정리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또 “관련부서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것은 인정하나, 좀 더 사업추진에 속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빠른 보상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책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조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에게는 “불법시설물 철거로 임대사업자들의 아픔을 이해하지만, 하천은 공유재산이기에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로 원래대로 복구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후에는 진접읍 금곡리에 소재하는 어린이비전센터를 방문했다.조 시장은 3층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김영웅 어린이비전 센터장으로부터 전반적인 현황과 각종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어 체험전시실 전체와 라바파크, 사계절 썰매장 등을 센터장의 안내로 세세히 둘러보았다.조 시장은 “어린이비전센터가 주 이용객을 어린이인지 유아인지 분명하게 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체험전시실, 라바파크, 눈썰매장별 수익구조도 명확한 분석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만 도시에 맞게 장기적으로 어린이비전센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부서 간 회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