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격·카누팀 전국 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사격팀 금2·은3·동4, 카누팀 금2 메달 획득
2019-04-2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카누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2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은 지난 19일부터 7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2, 은3, 동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땄다.대회 첫날 10m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국가대표 정미라 선수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고도원, 염다은, 구수라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차지했다.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소승섭 선수는 단체전에서 김영민, 이현용, 홍성환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땄고,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서덕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아울러 소승섭, 서덕원 선수는 김영민, 이현용 선수와 함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50m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김영민, 홍성환, 이현용 선수는 25m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대회 마지막날 소승섭 선수와 함께 25m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도 지난 18~21일 3일간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특히 신동진 선수는 올해 새로 팀에 합류한 구자욱 선수와 첫 호흡을 맞추며 C-2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카누팀은 동절기 안동시 일원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등 실전에 버금가는 체력 및 수상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아왔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시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