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산나물 요리 왕은 누구?"
오는 5월 4일용문산 산나물 축제장...10개팀 라이브 경연
2020-04-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오는 4일 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현장 라이브 요리경연대회’에서 산나물요리왕이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는 2차로 오는 3일과 4일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군은 1차로 용문역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산나물축제를 개최했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외부전문심사위원 3인과 내부전문심사위원 2인이 참여한 가운데 산나물 전국요리대회 최종 접수 61개팀의 예선심사를 통해 10개팀 본선진출자를 양평군 접수자와 외부접수자 4:6 비율로 선정했다.이번 용문산 산나물 전국요리대회는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20일 동안 SNS, 공모전싸이트, 포스터, 파워블로거 및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했다.특히 국내·외에서도 양평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민경 경희대 조리과학 교수와 이미경 요리연구가 대표, 홍성미 푸드 컨텐츠개발 이사는 “요리대회에 주전불이부터 1인 가족을 겨냥한 재미난 요리와 스토리가 있는 음식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음식들이 나왔다. 산나물의 무한한 변신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또한 정석규 양평군 축제위원장과 김영화 한국외식업 양평지부 부회장은 “양평에 신선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산나물 전국요리대회를 시발점으로 양평을 대표할 먹거리들이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며 “잊혀져가는 산나물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음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양평군 관계자는 “미식관광 활성을 위한 컨텐츠를 지속 기획하고 있으며, 용문산산나물축제 기간(5.3~5.5일) 중 오는 4일 오후 1시에 열리는 ‘현장 라이브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비주얼 요리보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음식이 발굴되는 계기를 통해 관광음식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