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생활 SOC사업 공모 신청

2020-04-29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장군은 29일 군민의 가장 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국비확보를 위해 생활SOC 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둔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하여 1~3단계로 구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 약 1020억 원, 1단계는 2020년 전체사업은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까지 부지매입비 274억 원을 포함해 부지조성비 및 실시설계비로 약 335억 원을 투자해 부지조성 및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를 실시설계 중에 있다.군에 따르면 잔여 투자비인 약 690억 원에 대한 50%인 345억 원의 국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29일 오전 8시 30분에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에 해당시설이 문화‧체육시설임을 감안 공모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물’을 테마로 하는 1단계 사업 ‘아쿠아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 원이 소요되며,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95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레인 수 기준)의 수영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향후 교육청・어린이집・학교 등과 연계해 생존수영교육장으로 지정, 활용하고, 이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를 이용한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야외 수영장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 ‘에듀파크’는 주민들의 교육・문화・체험학습장으로 △학생주민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 △일반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주민학습센터와 주민 건강을 위한 건강체험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마지막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 ‘스포츠힐링파크’는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 △빛 테마공원 △빛 테마 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의 ‘빛의 거리’와 야외공연장, 야외물놀이장, 가족피크닉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은 인구 약 17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택 공급 및 산업단지 위주의 계획으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장 군민이 가장 바라는 이번 사업은 정관읍 뿐만 아이라 기장군 전체가 이용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12월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를 건립하고 2023년 12월까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며 “정관신도시가 사업명과 같이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